블루포인트, VC가 생산성 로켓 Typed를 사용하는 이유

1.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엑셀러레이터의 부대표 김용건입니다.

2. 어떻게 타입드(Typed) 투자를 결정했나요?

팀원이 네 명이고 엔지니어는 한 명일 때 VC 블루포인트에서 타입드(Typed)를 만났어요. 이렇게 작은데 말도 안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말도 안되는 팀은 뭐지?’라고 생각했어요. ‘엔지니어가 한 명인데 이게 되겠어?’라는 걱정도 했지만, 제가 타입드를 사용해보고 싶어서 최종 블루포인트의 투자를 결정했어요.

3. 그 때의 Typed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또라이를 좋아하는데, ‘또라이 결정체’인 것 같아요. 에너지도 실행력도 엄청났고, 시도 때도 없이 연락이 왔어요. 귀찮았지만 좋았어요. 살아있는 느낌이었어요. 타입드가 지금은 보잘 것 없어도 이 생동력이 금방 성장의 원동력이 되리라 판단했습니다. “로켓에 타라”라는 말이 있는데 로켓 발사장에서 타입드를 만난 거죠.


4. 실제 VC(Venture Capital) 현장에서 Typed를 사용하신다고요?

블루포인트와 같은 VC에서 투자 심사를 하면 문서의 늪에 빠집니다. 여러 기획안과 비슷한 업종의 투심 보고서를 참고해야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1년 2년 전 본 비슷한 보고서를 제대로 못 찾을 때가 많아요. 분명 봤었는데 드라이브를 뒤져봐도 남는 건 즐겨찾기 된 수많은 폴더들 뿐입니다. 결국 구글링합니다. 

그러나 타입드를 시작하며 자료 재활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전통적인 디렉토리 구조가 아닌 네트워크 추천 구조가 내가 필요한 자료를 바로 연결해주기 때문이죠. 내가 들고 있는 자료도 찾기 어려운 와중에 남이 저장한 자료까지 찾아주는 타입드의 기능으로 생산성도 높아졌지만, 에너지도 줄었습니다. 어차피 한 번에 처리하는 업무는 적어요. 어제했던 일을 모레할 때가 많죠. 이 때 저장한 자료를 찾는 데 에너지가 듭니다. 이런 불필요한 에너지를 아끼는 효과가 생각보다 컸습니다.

4. ‘검토 요청’ 기능으로 커뮤니케이션이 달라지셨다고요?

블루포인트와 같은 VC는 벤처 투자를 위해 기획안을 많이 만들어요. 이를 위해 노션, 구글 드라이브, 슬랙 등 여러 툴을 사용했어요. 다양한 툴을 사용하니 놓치는 것이 많았어요. ‘이걸 어디서 봤더라?’ 슬랙창을 열었다 노션을 열었다하며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많고요. 하지만 타입드는 문서만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문서로 소통’할 수 있어요. 슬랙에서도 노션에서도 결국 파일을 ‘올려야’ 하잖아요. 그런데 Typed에서는 문서를 올릴 필요가 없이 바로 상대방에게 검토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에러도 줄고 인터페이스를 바꾸는 수고도 주는 방법입니다.


5. 누구에게 Typed를 추천하고 싶나요?

일단 VC분들한테 강력 추천해요. 문서 서칭이나 문서 공유 시간이 줄어요. 또 스타트업 팀에게도 추천해요. 스타트업은 일이 많아요. 그 많은 일을 어떤 협업 툴로 처리할지 초기에 많이 고민 하십니다. 이때 첫 단추를 잘못 꿰면 바꾸고 싶어도 못 바꾸고 울며 겨자먹기로 툴을 쓰는 경우가 많아요. 타입드는 스타트업의 첫 단추로 추천하는 린(lean) 한 툴이에요. ‘일(work)이라는 본질에 충실한 툴입니다. 따라서 IR 자료, 사업계획서, 기획안 등 One source multi-use가 가능한 퀄리티 높은 자료를 생산해 내야 하는 스타트업에게 효과적입니다. 혹은 비대면이나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팀에게 Typed를 추천하고 싶어요.

6. 타입드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손오공이다. 요새는 정보의 부족이 아니라 정보의 홍수가 문제잖아요. 예전에는 좋은 정보를 생산하는 사람 그 이후에는 좋은 정보를 찾는 사람이 중요했다면, 지금은 방대한 양의 정보를 활용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해요. 정보를 활용하려면 근두운을 타고 여기저기서 좋은 정보를 연결하는 손오공이 돼야 하죠. 스타트업이 타입드라는 근두운을 타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손오공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That’s Why I’m a Typer, 그래서 나는 타이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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